어머나 세상에 이런일이?!
교육이 끝나니, 취업이 됐어요.

취업이 어렵다. IMF이후로 최악이다 해서 종강이 오는 날이 다가올수록 불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취업을 너무도 쉽게 했네요.

교육도 훌륭했기에 배우는 동안 집중할 수 있었고,
집중하니 강남캠퍼스 취업센터 박미영 실장님이 눈여겨 보시고는 짧은 시간에 꽤 괜찮은 곳을 여럿 소개시켜줬습니다.

근데 저는 글을 잘 못써서 이력서, 자소서가 엉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음료수를 싸들고 매일같이 찾아가 이력서, 자소서를 봐달라 부탁했습니다.
방금 막 다른 학생을 상담했음에도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시더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왜 1등학원인지, 어떻게 장관상을 받았는지 알겠더군요.
또 면접보러 가는 길엔 당일 아침에 전화해서 잘 보라고 격려까지 해주는 세심함+ㅁ+..
힘이났습니다.

결국 교육이 끝남과 동시에 취업을 하게됐고, 현재 너무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그러했지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곳이라고 어렵고 이상한 곳을 알선해줄거라는 인식이 사실 많은 편인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취업, 어렵다 하지만 조금만 돌아보면 괜찮은 곳 많고 취업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그 전에 스스로 열심히 해야겠지요. 그래야 기회를 잡을 수 있을테니까요.
분명한건 학원 운영 또한 좋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온 힘 쏟아 도와주는 취업센터 실장님들이 있습니다.

의심하지 마시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살짝 모자른 부분만 실장님들 도움받으면, 할 수 있습니다.
첫 월급으로 박미영 실장님과 밥이나 먹어야겠어요ㅎ
모두 성공적인 취업하세요.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