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안녕하세요.. 음..어제 바로 최종 합격 통보를 받고 들뜬 맘에 이제야 취업후기를 올립니다!! 정말..어제 엄청 놀랐습니다.. 첫 면접을 본 곳에서 최종 합격이라니!! 무엇보다도 제 전공은 디자인과 관계가 전혀 없는 생명공학입니다. 거기다가 처음 포토샵과 일러스트, 인디자인과 쿽 강의를 들었기 때문에 솔직히 실력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업실무반에서 우리 멋진 심혜진선생님 덕분에 포트폴리올도 만들고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꼼꼼하게 검사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작업하는데 꼭 필요한 기술들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두달동안..엄청난 재검사와 수정의 수정을 하고 다사다난했는데..결국엔..취업했어요..ㅠ.ㅜ 솔직히 조금이라도 완벽하게 마무리 하기 위해서 실무반 과정이 끝난 후에도 학원에 나와서 작업을 해야 했죠.. 기업실무반 면접볼 때가 아직 기억납니다. 긴장해서 엄청 떨었죠. 몸도 심하게 떨리고 목소리도 엄청 떨리고..(그리고 심지어 취업을 위한 면접때도..ㅠ.ㅜ) 그리고 실무반 첫날..긴장된 자기소개와 우리 멋쟁이 10기 아이들과의 첫 식사..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서로 의견교환도 잘 하고 조언도 하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되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총무가 되어 지각하지 말자고 닥달하기도 하고..작업할때 배고플까봐 간식거리도 챙겨보고..그러다 보니 시간이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바라고 바라던 디자이너가 되어 취업을 하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첫 출근, 첫 시작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힘들고 재밌는 하루하루가 될지 모르지만 항상 즐겁게 도전할것입니다. 드디어 취업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두근거리고 행복합니다. 또한 엄청난 초보를 취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신 심혜진 선생님, 그린컴퓨터 아트학원 감사합니다. 우리 멋쟁이 10기 아이들과 이번 11기수들..그리고 그 이후의 모든 기수들이 모두 멋진 디자이너가 되길 바라며 이만 줄일까 합니다. (그리고 우리 10기 아이들!!언제 한번 다시 모여서 밥이나 먹어봅시다!!) 언제나 멋진 기회가 모두에게 찾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