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디자인] UIUX 프론트엔드 반응형 웹디자인&웹퍼블리셔 (웹,앱,피그마) 개발 양성과정
[디지털디자인] UI/UX 반응형 웹디자인 &웹퍼블리셔 (피그마,디자인,코딩) 양성과정
[디지털디자인] UI/UX 프론트엔드 반응형 웹디자인 &웹퍼블리셔 양성과정
[스마트웹&콘텐츠개발] 프론트엔드 웹 &앱 개발자 양성과정 (자바스크립트,리엑트)
[디지털디자인] UI/UX 웹디자인 &웹퍼블리셔 : AI 도구를 활용한 프로세스 자동화 (Midjourney, ChatGPT)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을 위한 시각디자인 실무자 양성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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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연계] 웹디자인·퍼블리싱 &쇼핑몰 솔루션 이커머스 개발자 양성과정
『디지털디자인』UI/UX 디자이너를 위한 반응형 웹디자인&웹퍼블리셔 취업 양성과정
[디지털디자인] 반응형 웹디자인(UIUX) &웹퍼블리셔 디지털 인재 양성과정
단기속성 핵심완성, 프론트엔드 웹 개발
[출판] 디지털 편집디자인 (포토샵,일러스트,인디자인) 실무자 양성과정
[공공디자인] 공공디자인을 위한 시각디자인 실무자 양성 (포토샵, 일러스트. 인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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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출판(편집,E-Book) 및 스마트퍼블리싱 전문가 양성과정
[BIM] 건축설계 및 실내인테리어 (캐드, 레빗, 스케치업, 맥스) : Enscape 활용 VR 가상공간 설계
[BIM] AI 활용 디지털 건축설계 실무자 양성과정 (캐드, 레빗, 스케치업, 맥스, 미드저니, Prome AI)
『과정평가형』 실내건축산업기사 (인테리어,캐드,스케치업,맥스) 취득 및 취업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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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디지털 실내건축설계 실무자 (캐드,레빗,스케치업,맥스) 양성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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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M』 건축설계(캐드,레빗,스케치업,맥스) 인테리어 디자인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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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평가형] 실내건축기사 (인테리어,캐드,스케치업,맥스) 취득과정
[멀티미디어] 디지털 영상편집 및 콘텐츠 제작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이펙트, C4D)
[멀티미디어] AI 활용 영상편집 및 콘텐츠 제작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이펙트, C4D, RunwayML)
『과정평가형』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전문가 (영상편집, 프리미어, 에펙) 취득 및 취업과정
『멀티미디어』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편집(프리미어,에펙,시네마4D) 양성과정
영상편집실무양성 애프터이펙트(After Effect),프리미어(Premiere)
『취업대비』 유튜브, 광고콘텐츠를 위한 영상편집제작(프리미어, 애프터이펙트,모션그래픽)
찬 공기에 슬며시 도시가 얼어붙던 지난해 말, 갑작스러운 추위에 두꺼운 가죽 재킷을 입고 나온 에디터 앞에 야구 점퍼를 세 개나 껴입은 여자가 부들부들 떨며 앉아있다. 세 겹 야구 점퍼 아래로 밑위가 무척이나 긴 보라색 배기 팬츠를 입은 채, 짧디 짧은 숏커트를 연신 쓰다듬는 그녀는 누가 봐도 분명 ‘이국적’인 모습이다. 타이포그래피 공방 WT(Werkplaats Typografie)의 10주년 전시 ‘Starting from Zero’ 전을 위해 3년 만에 고국 땅을 찾아온 김영나를 만났다.
에디터 | 이상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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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김영나는 모든 것을 접고 네덜란드 아른헴으로 떠났었다. KAIST 산업 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안그라픽스와 N4 크리에이티브 그룹에서 그래픽디자이너로 일했으며,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했지만, 디자인을 찾아서 다시 학업의 길에 올랐던 그녀. 네덜란드의 중소도시 아른헴에 위치한 WT는, 당시 김영나가 입학을 희망하는 대학원 목록에조차 없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여행 삼아 찾았던 그곳에 눌러 앉게 된 이유는, 12명에 불과한 전교생이 점심시간이 되자 도란도란 모여 밥을 먹는 가족적인 분위기와 밤을 새워 개인 작업에 몰두하는 열정적인 작업 환경 때문이었다. 그리고 교수 격인 4명의 튜터는 가르침을 일방적으로 전하는 사람이 아니라, 학생과 대화를 통해 조언해주는 조력자로 그 역할을 축소하고 있었다. “조언도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는 게 아니었어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진행해 결과가 좋으면, 선생님들은 네 생각이 옳았다고 인정해주는 곳이 WT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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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에서는 느끼지 못한 경험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시쳇말로 ‘수재’ 소리를 들으며 자라 ‘특목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하는 엘리트 코스를 밟은 그녀는 디자인을 향한 꿈으로 산업디자인학과를 지원했지만, 당시 디자인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는 되려 디자인을 둘러싼 것들에 연연하는 분위기에 적지 않은 실망을 했다고 한다. 학생 시절, 제품 목업(mock-up)보다는 그것을 설명하는 인쇄물 제작이 더 즐거워 그래픽 디자인을 해보리라 마음을 먹었는데, 주위의 반응은 “돈도 안 되는 일을 왜 하려고 하냐”, “차라리 아트를 해 보라”는 등 오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었다. “가보는 데까지 가보자는 마음이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그래픽디자인을 찾아서, 나를 찾아서, 꿋꿋이 걸어왔던 길이 결국 하늘을 날아 국경을 넘는 머나먼 여정이 될 지는 몰랐다. “네덜란드에서 지내면서 생각하게 된 점인데, 디자인에 사람이 만든 따듯한 함이 담겨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대량 생산을 통해 많은 것들이 우리 주변을 채워가지만, 사람과 대화하는 느낌의 디자인, 디자이너가 만들면서 즐거웠으리라 짐작이 되는 디자인, 그렇게 따듯함이 베어있는 디자인을 지금 찾고 있어요.” WT를 통해 커리어를 쌓고, 현재 네덜란드를 거점으로 프리랜스 그래픽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김영나는 앞으로 디자인을 찾아서, 나를 찾아서 또 어딘가로 여행을 떠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